반경
어제 18년 된 내 사랑 반테(내 차)자동차검사하니 사이드브레이크쪽이 밀린다던가 뭐 어쩐다며 고쳐서 다시 검사받으러 오라해서 늘 가던 카센터에 갔더니 놓고 가구 내일(오늘) 1시에 가지러 오라해 가기 전 전화하니, 이그----사실인지 핑계인지 모르나 부품사이즈가 맞질않아 월요일에 가지러 오란다...순간, 짜증.... 오전 내 뒹굴며 티비를 보았더랬다...그러다 차 가지러 가서는 바다라도 보러가려했는데...하긴 어쩜 안갈 수도 있었지만... 오전, 소파앞에 티비리모컨, 선풍기리모컨, 에어컨리모컨을 한 곳에 모아놓고 에어컨켰다 추우면 끄고 선풍기 틀고, 선풍기 틀다 답답하면 다시 에어컨 켜고, 티비보며 이리저리 방향바꿔가며 뒹굴 뒤둥굴, 다리도 소파위에 올렸다 내렸다하며 놀았다. 내 팔 반경안에 놓아둔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