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hearty

기특하고 고맙다

리시안시스 2021. 7. 21. 21:28

오후 4시 산책을 나갔다. 코로나로 아이들이 사라진 놀이터 벤치에 앉았다. 순간, 내 다리가 정말 짧아보였다. 아니 '보인게'아니라 '짧다'

요 짧은 다리로 60년여를 살아냈네

여기저기 잘도 댕기면서

고맙고 기특하다

수고했어

앞으로도 그렇게 씩씩하게 걸어줘

고마워

땡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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