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8년 된 내 사랑 반테(내 차)자동차검사하니 사이드브레이크쪽이 밀린다던가 뭐 어쩐다며 고쳐서 다시 검사받으러 오라해서 늘 가던 카센터에 갔더니 놓고 가구 내일(오늘) 1시에 가지러 오라해 가기 전 전화하니, 이그----사실인지 핑계인지 모르나 부품사이즈가 맞질않아 월요일에 가지러 오란다...순간, 짜증....
오전 내 뒹굴며 티비를 보았더랬다...그러다 차 가지러 가서는 바다라도 보러가려했는데...하긴 어쩜 안갈 수도 있었지만...
오전, 소파앞에 티비리모컨, 선풍기리모컨, 에어컨리모컨을 한 곳에 모아놓고 에어컨켰다 추우면 끄고 선풍기 틀고, 선풍기 틀다 답답하면 다시 에어컨 켜고, 티비보며 이리저리 방향바꿔가며 뒹굴 뒤둥굴, 다리도 소파위에 올렸다 내렸다하며 놀았다.
내 팔 반경안에 놓아둔 물건들처럼
'사랑'도 그렇게 내 두팔 반경안에 있다며는...
요기까지는 '반경'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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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아까 떠오른 생각. 언제나 내곁에 있어줄 이 없어도 괜찮다...아프면 119부르면 되고 보호자 없으면 나의 신이 또 누군가 천사를 보내 주실테고, 아님 도와줄 이 쓸 돈을 주실테고...마음의 병만 걸리지 말자...그건 119구급대도 도우미도 어찌 해줄 수 없을터이니...
그저 감사하자. 이렇게 땡볕에 나갈 일 없음이 얼마나 감사한가. 매미소리가 내게는 한개도 안 시끄럽다...왠지 바람과 섞이어 너무도 화려한 오케스트라연주같다...
이렇게 난 오늘을 살아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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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 '세금' 마-----니 내고 싶다. 그러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한다는 전제가 있으니 결국은 돈 많쿠 싶다는 말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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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까지 내 생각풀어놓기 놀이 끄------ㅌ
땡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