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 of mine
You gave to me all of my life
to do as I please
아냐 아니야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았어
I owe everything I have to you
Mother sweet mother of mine
나도 엄마 덕이라는 게 있기는 해
Mother of mine
When I was young
You showed me the right way
things had to be done
그렇게 옳은 길만, 옳은 모습만 보여준 건 아냐
Without your love
where would I be
Mother sweet mother of mine
Mother you gave me happiness
much more than words can say
I pray the Lord
that He may bless you
every night and every day
Mother of mine
Now I am grown
And I can walk straight
all on my own
I'd like to give you
what you gave to me
Mother sweet mother of mine
엄마가 내게 준 걸 줘야한다면 난 줄 게 많지 못해
아니 어쩜 '아픔'과 '외로움'을 줘야할 찌 몰라
....아냐 아니야...
엄마가 내게 옳은 길을 보여줘서만
내게 말로 할 수 없을 만큼의 행복을 주어서만
내가 원하는대로 하게 해줘서만이
아니야
...결코 아냐
'엄마'는 그저 '엄마'이기에 신에게 기도드려야 하는거야
엄마를 축복해 달라고
.
.
.
오전 라디오에서 조수미의 음성이 들렸다.
'절절함'이다. 나이 들어
'그리는' 엄마는, 한없이 '그리운 그리움'이다.
나 중학교때였을까. 처음 들었던 것이. 이 버전으로 들었던거 같다. 고등학교입학시험제였던 때라 엄마는 좋은 학교가야 한다며 나를 외삼촌댁에 두고 외곽으로 이사했더랬지. 한없이 한없이 엄마가 보고파 주말이면 엄마보러 갔다오면 너무 지쳐, 월요일 월요조회도 못 나가고 근육경련을 일으키기도 해 자주 못갔더랬다.
내 엄마는 내 엄마이기에 감사하고 그냥 고마웁다...그립다.보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