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이제 또 다른 길을 가본다

리시안시스 2025. 2. 24. 00:17

새 길을 간다.

老人노인 의 길을 간다.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이 지역 방송국인터뷰에서 그리 말하였다.

노인 한 명이 사라지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 라고

그럴까?

젊은이들도 그리 생각할까...

AI시대인 지금.

내게 AI는 avian influenza 조류 독감  이었고

지금 난 내게 영어ABC를 배우러 오는 아이들에게는

artificial intelligence 라고 설명한다.

 

늙은이...

순수한 우리말로 하면 왠지 비하하는 듯한 어감...

노인  이라하면 그나마...

요즘엔 '어르신'이라고들 부르네...

 

물론 난 그 연배까지 가려면 조금 더 가야하는 나이이긴 하다...

 

경위야 어찌되었건

 이제

'노인인력'이다.

 

연금으로 몇 백씩 받는 내 친구들에게는 아직 말못했다.

 

"맨날 애덜하고만 있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몰라서 한번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도 알려고"  라는 어줍잖은 명분을 내세우는

허세도 부려본다.

 

이제 난 새 길을 가며

매일의 기록을 남겨보려한다...

 

잘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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