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hearty

따뜻한, 아름다운 뒷모습

리시안시스 2019. 7. 21. 12:48


저녁 늦이 아파트 담을 끼고 걷다

아름다운 모습을 선물로 받다

버스정류장에 내려 차량에서 파는 수박을 사고

나란히 들고 걷는

저분들의 삶의 무게는


'새털보다 가벼우리라'


아름답고

따뜻한

밤 산책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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