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늦이 아파트 담을 끼고 걷다
아름다운 모습을 선물로 받다
버스정류장에 내려 차량에서 파는 수박을 사고
나란히 들고 걷는
저분들의 삶의 무게는
'새털보다 가벼우리라'
아름답고
따뜻한
밤 산책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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