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하루살이동안 내몸에 묻었던 먼지를 씻어냈다. 그저 일상의 일이건마는 수도꼭지 밀기만 하면 가지런한 따스함이 피부속으로 스미는 그 ‘호사’에 언제나 ‘감사’하다. 매일 이렇게 마음 구석구석 숨어있는 먼지도 씻어지면 좋겠거늘... 쇼팽발라드를 듣다가 컴퓨터를 켜고 자판에 손.. 따스한..hearty 2019.07.09
한바퀴 돌아온 삶 울음으로 온 지구행성 한 바퀴 돌아 지금 이곳에 있다오 떠날 때는 잔잔한 미소로 떠나고파 지금부터 난 한 해 한살씩 아주 따복따복 소중하게 나이 먹으려하오 세상이 험하다고 힘들다고 무섭다고 들 하지요 그 런 데 세상은 험하지도 힘들지도 무섭지 않을 수 있다오 내가 너를 생각하.. 따스한..hearty 201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