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으로 온 지구행성
한 바퀴 돌아 지금 이곳에 있다오
떠날 때는 잔잔한 미소로 떠나고파
지금부터 난 한 해 한살씩 아주 따복따복 소중하게 나이 먹으려하오
세상이 험하다고 힘들다고 무섭다고
들 하지요
그
런
데
세상은 험하지도 힘들지도 무섭지 않을 수 있다오
내가 너를 생각하고
너는 나를 고여준다면
살아보니
내 것 챙기려니
네 것 빼앗아야 했더라오
그
런
데
자연은 내것도 네것도 함께 하게 해주더이다
나한테만 햇살 주지 아니했고
너한테만 추위 주지 아니했다오
함께
함께
참으로 곱고 따스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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