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도 훌 지나버린 시간의 기억
남 앞에서 노래하기를 꺼려했던 내게
어떤 이가
전화로 노래를 불러달라했을 때
난 이노래를 불러주었었다
그닥 애절히 그리운 사람도 아니었던, 어린 시절의 풋풋한...
그리고 지금...난
가슴 속 저미는 소리로도 부르지 못한다
소리내어 부르지 못하는
눈물이 소리를 막아버리는 노래가 되어
난
나란히
단 한번도 나란히 손 잡고 걸어보지 못했던
그
그리운 사람이
사무치게
그
립
다
엄마가 그립다
세상의 딸들에게 소리소리치고 싶다
나란히 엄마손잡고 걸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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