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hearty

가슴엔 사랑을 담고

리시안시스 2020. 8. 20. 22:42

그리운.mp3
0.83MB

40년도 훌 지나버린 시간의 기억

 

남 앞에서 노래하기를 꺼려했던 내게

어떤 이가 

전화로 노래를 불러달라했을 때

난 이노래를 불러주었었다 

그닥 애절히 그리운 사람도 아니었던,  어린 시절의 풋풋한...

 

그리고 지금...난

가슴 속 저미는 소리로도 부르지 못한다

소리내어 부르지 못하는

눈물이 소리를 막아버리는 노래가 되어

 

나란히

단 한번도 나란히 손 잡고 걸어보지 못했던

그 

그리운 사람이

사무치게

 

 

 

 

 

엄마가 그립다

 

 

 

세상의 딸들에게 소리소리치고 싶다

나란히 엄마손잡고 걸어보라고

 

 

'따스한..hear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0) 2020.08.31
생각나서  (0) 2020.08.22
빤닥빤닥  (0) 2020.08.20
내 눈이 향하는 곳  (0) 2020.08.15
그리움  (0) 202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