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맞는 '비'가 온다
해가 없는 차분함이 좋은 나절이다.
문득 쳐다본 시계
멈춰있다
집에 사다둔 배터리를 갈아끼우니 멈추었던 초침이 움직인다
시각을 맞추었다
그냥 가는게 아니었다...배터리 덕에 가고 있었던 거다
세상에 그냥, 거저 되는건 없는가보다
미리 사다 둔 배터리가 고맙다
.
.
.
내 맘 속엔 무엇을 준비해놓고 살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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