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hearty

너희가 보물이야~

리시안시스 2021. 12. 10. 13:09

오후 앞산 올라갔다 내려오는 데 요런 선물이.

 

가방과 함께 '패대기'쳐진 외투들.

엄마들이 비싼거야! 아무데나 벗어놓으면 안돼! 라고 했을찌도 모를 패딩점퍼들.

 

그런데

아이들에겐

뛰노는게 더 귀하고

칭구들과 장난치는 게 더 좋은거다

 

언젠가 아들녀석이 좀 좋은 옷좀 사입으라는 나의 말에

엄마 티는 만원짜리면 돼 라던 말이 생각났다

 

 

진짜 좋은건...

 

값으로 '매겨질 수 없는 것'

 

얘들아 너희가 뛰놀던 그 시간의 순수함을 나처럼 늙어서도 잊지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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