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되면 서점에 간다
책을 사러가 아니고 책 제목보러
그럼
삶들이 보이고 재밌다
내 스무살은 지금 어디로 가 있을까
이미 진화는 인류가 시작되며 이어오나니
김형석교수님의 철학전집10권을
친구 대학생 오빠로부터 빌려 읽었던 중2시절...
참으로 까마아득한 옛이야기.
'만남'은 '맛남'이란 글귀를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도 생생하게 기억함은
너무도 아름다운 말이어서다
그는 지금 태통령이 되어있고
그녀는 지금 이세상 분이 아니시네
이렇게
책들은
수많은
말들을
생각들을
우리에게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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