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잠시 묶어둔 자전거
가다가 내리고 무심히 돌아서 걸을 수 있는,
삶에도 가다 슬쩍 내려 잠시 묶어두었다
돌아와
다시 타도 되는
쉼역
이 있다면
힘에 겹지도 힘에 부치지도 맘에 버겁지도 않으려나
걷다가 본
잠시 놓아둔 자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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