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그리고 미안한 반갑다 고맙다 이모가 준 주말농장에 심은 상추와 쑥갓에서 반가운 너희를 만났다 근데 큰 실수를 하고 순간 너무 너무 미안하고 놀랬다 너희에겐 날개가 없는데 바깥세상에서 살아가라고 베란다에서 화단으로 떨어뜨렸다 순간 너희가 얼마나 놀랐을까 생각하니 내 온몸이 오그라들어.. 따스한..hearty 2020.05.18
얘들아 고마워...너희의 따뜻한 마음이 주말에 걷다가 보았다 네명의 초등4 남자아이들을 아니 4명의 꼬마천사들을 아이들의 손에 박스와 막대기가 들려있었다 걷고 있는데 동갑내기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어디냐고. 송도에서 걷고있다니 김치담가서 좀 갖다주려한단다. 시간이 좀 걸리겠다니 넘어오겠다해 와서 사람많은 공.. 따스한..hearty 2020.05.12
마른 꽃의 아름다움 마른 꽃 하나 더 생기었다 묘한 아름다움 말라도 꽃은 여전히 더 묘하게 아름답다 세월 지나 수분이 빠져나가도 아름다울 나이 듦 . . . 따스한..hearty 2020.04.13